2020. 9. 9. 21:01ㆍ교육
들풀을 이용하여 어항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았어요!
요즘은 나라가 멈추어 버린 것처럼 조용해요 ~
밤 열 시가 넘으면 동네를 한 바퀴씩 운동삼아 도는데 음식점들은 모두 문을 닫고
카페들도 문 닫을 준비 하느라 주문도 받지 않네요...ㅠ
그래도 편의점들은 문을 열고 있지만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동네 공원이나 건물 아래 앉을 만한 자리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은 모습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단속 대상이 되었네요.
순찰을 도는 경찰들과 어쩌다 마주치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
이 시기가 지난 어느 날...
아~이런 날도 있었다며 옛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오늘 준비한 재료는 먼저!
다이소에서 3000원을 주고 구입한 플라스틱 어항이에요.
원하는 모습으로 세울 수 있게 드라이 바람으로 우글우글하게 했어요!
그리고 원하는 위치에 구멍을 뚫어 주었답니다.
마사토를 갈아준 후 오아시스를 얹어줍니다. 오아시스가 깨끗하지 않네요~부끄 부끄~
다시 마사토로 덮은 후 이렇게 가로등을 넣어서 바깥으로 선을 빼줍니다.
요렇게 돌을 군데군데 놓아주고..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예뻐서 더 예뻐지라고 노랗게 옷을 입혔어요~~
가지가 좀 크길래 다시 소분해서 잘라 목공풀로 묶었네요 ^^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콩 다닥냉이를 소개합니다!!
살짝 비취색이 돌도록 은은하게 색을 입혔어요!
이거 채취해온 본래의 모습이에요 예쁘죠!!
요건 진분홍이에요 색감이 많이 화려하죠?
아래는 컴퓨터에서 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제가 채취할 당시 사진이 없어서...ㅠ
콩 다닥냉이란 이름을 가진 풀이예요~
높이가 30~40cm 근생 옆은 모여 나기 하며 수평으로 퍼지며 엽병이 길고
꽃은 5-7월에 피며 백색이고 총상 꽃 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이고 녹색이며 타원형이다. 꽃잎도 4개이며 길이가 2.5~3mm로서 꽃받침보다 길지만 불완전한 것도 있고 수술은 두 개이거나 4개이다.
열매는 거의 둥글며 길이가 3mm 정도로서 윗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고 요부이다. 종자는 두 개이고 적갈색이며 가장자리에 있는 막질의 날개가 젖으면 점액이 나온다.
줄기는 털이 없고 30~50cm이며 상부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환경은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란다.
다닥냉이 , 콩 다닥냉이, 꽃다지 , 재쑥의 종자를 정략 자라 하며 ~~
여름에 과실이 성숙하였을 때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종자를 떨쳐내고 체로 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약용으로 사용함.
다닥냉이의 종자에는 지방유와 단백질 당류가 함유되어 있다
특징~전체에 털이 없음.
이렇게 콩 다닥냉이를 중심으로 기타 들꽃과 이끼와 함께 어우러 보았어요~~
안쪽 깊이 이끼들을 넣고 있어요 ~~
가로등도 자리를 잘 잡았고 이끼들도 자리를 잘 잡았네요 ~
(쉿~비밀한 가지) 맨 앞의 이끼는 이끼가 아니랍니다!!
사실은 ~~ 다 먹고 난 옥수수수염이랍니다~ㅎㅎ
옥수수수염을 바짝 말린 후 색을 입혀서 잘게 잘라 뿌린 거예요~!!
드디어 전선도 연결했어요! 잠시 후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해야겠지요?
불이 들어오네요 화려 하지요~~^^
전선을 감췄어요~
오른쪽 왼쪽 찍어봤어요~!
올해는 오랜 장마로 인해 비 피해도 많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많고 코로나로 인하여 고통 또한 많으니...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모든 서민들 힘내시라고 서로 응원해요!
2차 재난 지원금이 선별적으로 나온다 합니다. 빠듯한 나라살림 정말 필요한 곳에 잘 쓰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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