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로 갈란드를 만들어 보았어요

2020. 10. 13. 19:29교육

반응형

들풀로 갈란드를 만들어 보았어요(1)

갈란드란?

여러 가지 종류의 꽃을 장식 재료들과 함께 길게 엮어서 만든 화훼류 장식을 말합니다.

유칼립투스나 계피나무 페퍼민트 버질 등 모기들이 싫어하는 식물로 모기 퇴치용  갈란드를 만들 수도 있고 ,

웨딩 파티용이나 인테리어, 벽이나 문의 장식, 또는 화관이나 꽃 목걸이, 꽃팔찌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재료는 :

 

 

 

 

이삭여뀌라고 하는 식물인데 줄기를 따서 거꾸로 말린 후 드라이 바람으로  살짝 마사지해주며 반 타원형으로 휘어줍니다. 풀어지지 않도록 삼등분을 나누어 고무줄이나, 기타... 끈으로 묶어 줍니다.

 

 

 

 

묶은 것이 보이지 않도록 목공풀을 이용하여  예쁜 들풀로 마감처리를 해줍니다.

 

 

강아지풀에 분홍색의 파스텔 톤으로 색을 입혔는데 부드러운 이미지의 느낌입니다.

 

 

 처음의 의도는 원색 계열로 도토리나 솔방울로 강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준비를 하였는데

 도토리나 솔방울이  원색 계열과는 어울지 않고

너무 도드라져 보이며 전체의 분위기에 혼란을 주어서

 

 

 

솔방울과 도토리를 빼고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의 강아지풀과,

 주로 원색 계열의 풀을 이용하여 가이드라인을 잡아보았더니

 이렇게 조화롭고 예쁘게 되었습니다.

 

 

 

 

나도바랭이 속 풀입니다.

경기도 서쪽에서 자라고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입니다. 해안가나 황무지 또는 길가에서 자랍니다.

약 70종이 있으며, 전 세계의 따뜻한 지역에 두루 퍼져 있는데, 대부분은 바람개비 풀 손가락 풀로 불리어집니다.

우리나라에도 북한과 경기도 서해 바닷가에서 자라는 나도바랭이 한 종 이 있습니다.

 

 

 

 

나도바랭이 풀 속과 함께 어울려 보았습니다.

약간 비뚤어졌네요~

 

 

완성품과 미완성품의 향연입니다.

 

 

수크령이라 불리는 벼과의 식물이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종자로 번식합니다. 여러 해 살이 풀로 햇볕이 잘 드는 길가나 들에서 흔히 자랍니다.

뿌리줄기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나며 한번 자리를 잡으면 없애기가 어렵답니다.

 

 

 

 

 

 

 

 

이렇게 완성을 해보았습니다! 수크령과  나도바랭이, 강아지풀 등등과 섞어 예쁘게 색을 입혀 구색을 맞추고 보니 

정말 아름답네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선명도가 낮아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옷을 갈아입은 들풀은 역시

예쁘네요 ~ 맨얼굴이 예뻐야 화장을  해도 예쁘듯이 기본이 아름다운 것이 들풀의  매력입니다.

 

앞으로 작품 중간중간 여러 가지 모양의 갈란드를 만들 예정입니다.

작은 것도 만들고 , 큰 것도 만들어 들풀의 변화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진실

 

한해 , 한해                                      

그저

지나치기만 했던

무심함 속에

진실을 캐듯

이제야 들여다본다.

송이 하나

씨앗 하나 

줄기 하나

무엇하나 버릴 것 없이 아름답다.

풀들의 속삭임이 아름답다.

 

 

 

10월 12일부터 코로나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동 자제 권고에 따라 많은 분들이 집콕하시고 불필요하게 움직이지 않으셨기에 연휴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하니,   나이 하고는 상관없이... 특히 면역력 약하신 분들 모두 모두 조심하시고,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반응형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풀로 액자를 만들었어요(2)  (0) 2020.10.16
죽은 나무에 새삶을..  (12) 2020.09.24
강아지 풀의 화려한 변신~!!  (0) 2020.09.15
들풀을 이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8) 2020.09.09
들풀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9)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