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1. 1. 13. 20:32교육/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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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해

 

2020년도의 아픔도 뒤로한 채 2021년의 해는 떠올랐습니다.

구름처럼 아득하고 연기처럼 희미한 2020년도였는데 아쉬움도 느낄 겨를 없이 그냥 흘러가 버린 것만 같습니다.

지난해 1월 새로운 계획으로 마음을 다지며 결심했던 모든 의지는 물거품이 됐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 다시 새로운 1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어둠이 지나면 다시 밝은 날이 찾아오는 것이 당연하듯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열어 봅니다.

 

오늘은 일출을 꾸며 보았습니다.

 

 

먼저 머메이드 컬러 지를 준비하였습니다.

 

 

아크릴 물감도 필요한 만큼 짜내어 준비하였습니다.

 

 

그림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 들풀을 주제로 만드는 작품인 만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밑 작업을 하여, 그림을 그려준 후,

 

 

한쪽에 괴목도 붙여주고, 쑥 풀과 나무 조각을 목공풀을 이용하여 붙여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갈매기도 그려 넣어주고, 조용히 떠다니는 배도 한 척 그려 넣었습니다.

 

아랫부분은 이끼로 채워 넣어주고 중간중간 돌을 붙여 주었습니다.

 

 

 

 

 이끼와, 돌, 풀, 들을 추가로 조금 더 넣어 완성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원래 취지는 일출을 계획했는데 제 마음이 무거운 것일까요?일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역시 오로지 들풀로만 작품이 이루어졌네요~ 주위를 둘러 보면  참 아름다운 것이 많은 세상입니다.

자연의 모든것이 다 작품의 재료로 보이네요.

 

아직도 어두운 밤입니다 . 

그러나 곧 밝은 날이 오겠지요~ 희망을 놓지말고 어렵지만,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고 인내 하며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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